'제주, 세계평화의 섬-작별하지 않는 사람들' 문학행사 개최
19~25일 전시·공연·심포지엄·문학기행 등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문학관은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세계평화의 섬-작별하지 않는 사람들' 문학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와 한국의 소설가 한강의 문학세계를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을 융합했다.
이 행사는 특별기획전, 심포지엄, 공연, 문학기행으로 구성됐다.
오는 20일 오후 3시 문학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과 창작공연이 예정됐다. 심포지엄은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타고르 평전 저자 하진희 박사와 강덕환 시인이 발제를 맡는다. 인도와 한국 문화가 만나는 공연과 시민토론도 이어진다.
문학기행에서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타고르와 한강의 문학세계를 제주와 연결해 체험할 수 있다.
특별기획전은 19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이어진다. 평화도서전을 비롯해 책, 사진, 영상, 회화, 설치 작품 등으로 문학과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심포지엄·공연은 100명, 문학기행은 회차당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학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문학관(064-710-3483)으로 하면 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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