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월 건강주치의 시범운영 앞두고 협력체계 구축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10월 시작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9일 대한가정의학회와 제주대학교병원, 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주치의 교육 프로그램을 맡는다.
도내 6개 종합병원은 주치의가 의뢰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회송하는 선순환 체계를 담당한다.
제주의료원은 지원센터로서 건강지표 모니터링과 상급병원 연계, 돌봄 자원 연결 등의 거점 역할이다.
도는 10월 1일부터 대정·안덕·애월, 성산·표선·구좌, 제주시 삼도동 등 7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65세 이상과 12세 이하로,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 관리, 검진·상담·교육, 요양·돌봄 연계 등 10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