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수출 브랜드 '제즈머라이즈' 싱가포르 도심 누빈다

제주시농협의 수출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Jesmerize)' 이미지가 래핑된 버스.(제주시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시농협의 수출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Jesmerize)' 이미지가 래핑된 버스.(제주시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농협의 수출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Jesmerize)' 이미지가 래핑된 버스가 싱가포르 도심을 누빈다.

제주시농협은 오는 11월13일까지 싱가포르 도심에서 2층 버스를 이용한 래핑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래핑 광고에는 제주시농협의 수출 전용 브랜드 '제즈머라이즈'의 이미지가 쓰였다. '제즈머라이즈'는 '제주(Jeju)'와 영어 '매료시키다(Mesmerize)'의 합성어로, '제주산 농산물로 세계인을 매료시키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제즈머라이즈' 이미지는 한라산과 초록 농경지, 푸른 제주 바다로 꾸며졌다.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제주시농협 경제사업 마스코트 '귤노루'도 눈길을 끈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일찍이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꾸준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귤과 키위, 만감류 등 제주산 농산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제주산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