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국 500명 마음 모아 제주 용천수 복원사업 추진
'제주 생명의 물-용천수 복원' 지정기부 모금액 5천만원 달성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전국 각지에서 제주로 보내온 고향사랑기부금이 마을 용천수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제주 생명의 물-용천수 복원'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액이 지난 23일 5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의 생명수인 용천수를 복원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500여 명이 기부에 참여, 제주 용천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복원 대상지는 지난 5월 사전 공모를 거쳐 애월읍 유수암리 '유수암천'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제주다움을 더한 초가지붕 형태의 소규모 정원형 쉼터를 조성,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 밖에도 '나도 오름 지킴이' 지정기부 사업(1억 원), '제주 낭만 기부 숲' 일반기부 사업(2억 원) 등 오름과 숲, 용천수와 연계한 기부 사업을 확대 발굴하고 있다.
또 제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명패를 제작해 지속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금록 제주시 기후환경과장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용천수 복원을 통해 고향의 정서를 회복하고 기부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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