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발전 기여…재일제주인 고 강성홍·양종찬 선생에 감사패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 12일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 직계 가족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 12일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 직계 가족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 강성홍 선생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선뜻 기부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 양종찬 선생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봉개초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보탰다.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강성홍 선생의 손자 강승민 씨, 양종찬 선생의 아들 양인구 씨에게 전달됐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제주교육청은 재일제주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 공헌인 예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