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상 포항에 세워져…"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상징"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해녀상이 경북 포항에 세워졌다.

제주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하나로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 제주해녀상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해녀상은 제주도에서 2019년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높이 2m 크기의 현무암 조형물로, 바다를 지키고 살아온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형상화했다.

해당 조형물은 포항시에 기증돼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앞 잔디마당에 설치됐으며,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구룡포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녀가 이어준 포항과 제주의 인연이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항에 제주해녀상이 세워진 것은 제주해녀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전시전에서 31일까지 제주해녀 삶을 담은 영상과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