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일 MZ세대 타깃 '서핑트립' 콘텐츠 선보여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일본과 국내 MZ세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지난 16~20일 '제주 서핑트립'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제주 서핑트립은 서핑 체험에 자연과 축제,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중문색달해수욕장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긴 뒤 환상숲곶자왈공원 족욕, 병약오름 러닝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이들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에서 재즈 공연과 함께 제주 전통주와 로컬푸드를 매칭한 미식 프로그램도 즐겼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제주형 서핑 여행 콘텐츠의 브랜드화와 상품화 기반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서핑 인구가 급속히 늘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서핑을 매개로 한 제주만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제주가 글로벌 서핑 허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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