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 초등 4~6학년 대상 천문캠프 운영

내달 4일, 8일 두 차례…기수당 32명 선착순 모집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문캠프를 운영한다.

제주시는 오는 8월 4일과 11일 각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과 고향에 대한 애착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천문학 강의, 관측 활동, 모둠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신청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의 '행사 및 교육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기는 23일 오후 7시까지, 2기는 29일 오후 7시까지이다. 기수당 3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직접 경험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