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감동을 제주에서…포토존 이벤트·쿠킹 클래스 운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폭싹 속았수다' 주요 촬영지인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에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는 할머니 작가들이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 등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해당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관련 그림을 받을 수 있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 콘셉트의 쿠킹 클래스 상품도 개발됐다. 상품은 △달아요 양배추 쌈밥 △관식이는 보리콩으로 말하지(보리콩밥) △톳 감태 주먹밥 △똘내미 속 다 태우는 고놈의 개점복(전복구이) △오징어뭇국 스타일의 제주한치뭇국 △귤 화로구이 등 모두 6가지다. 토토아뜰리에가 운영하는 이 상품들은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공사도 베지근연구소와 함께 다음달까지 총 네 차례(7월 15일·7월 22일·8월 12일·8월 19일)에 걸쳐 '폭싹 속았수다' 콘텐츠 중심의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제주다움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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