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서부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 등록 600명 넘어

서귀포 서부보건소(서귀포시 제공)/뉴스1
서귀포 서부보건소(서귀포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600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2023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사전연명 의향서와 관련한 상담, 작성 지원, 등록 관리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연명 의향서란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문서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환자가 임종 과정에 있을 때 본인 의사를 존중해 연명의료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가족이나 타인이 대신 작성할 수 없으며, 반드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서부보건소는 6월9일자로 장기이식 등록기관 및 조직기증자등록기관에도 지정됐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