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참가 접수…7월14일까지

8월30일~9월2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동복야구장서 열려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참가 신청을 7월 14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는 공무원 야구 동호인 사이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야구장 등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공무원이다. 참가 신청시 기관장 직인이 포함된 참가신청서, 개인별 재직증명서, 상해보험 또는 스포츠 공제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체육회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팀은 7월 23일 인터넷 화상 추첨을 통해 예선 조를 배정받고,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우승팀엔 차기 대회 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합 시상 외에도 최우수선수상, 홈런상, 감독상 등 총 10개 부문 개인상을 수여한다.

김성수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로 공무원 선수단 외에도 가족 동반 참가자 등 2000여 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며 "숙박·음식·관광 소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