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지역아동센터 64곳에 선물
관람객 기부금 2000만원으로 지원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재단법인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이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에 선물을 전달했다.
김만덕기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함께 나눔' 행사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64개소에 간식과 완구 등 20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개관 이후 10년간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기부금 2000만 원으로 이뤄졌다.
강영진 김만덕기념관장은 "김만덕기념관 개관 이후 10년간 관람객들이 기꺼이 내준 소중한 기부금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유산을 세계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은 오는 10월 김만덕 주간에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개관 10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 대표 의인으로 평가받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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