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들, 챗GPT로 보고서 작성한다
"행정 업무에 전면 도입"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챗GPT)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운영한 '챗GPT 자율 연구팀'이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 생산성 향상 등 성과를 거둬 올해부턴 전 직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챗GPT 이용과 관련해 일반적 계정별 고정 정액제 방식 대신 실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택했다.
시는 이를 △보고서 및 공문 초안 작성 △아이디어 도출 △자료 분석·요약·정리 등 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오은민 시 정보화지원과장은 "AI 도입으로 단순·반복적 업무와 기초자료 작성에 드는 시간이 50% 이상 절감되고, 산출물의 객관성과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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