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광양초·동초 통학로 전선지중화 공사 착수
도로정비도 병행…내년 완공 목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광양초등학교와 동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다.
해당 구간은 각종 전신주와 복잡한 가공선로가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도시 경관을 해치고, 특히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참여해 광양초 통학로는 지난해 1월, 동초 통학로는 올해 2월 각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광양초 구간은 총연장 1100m에 걸쳐 지중화와 도로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전선 지중화 15억 원, 도로정비 17억 원)이다.
동초 통학로는 총연장 540m 구간에 총 24억 원(지중화 13억 원, 도로정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50%), 제주시(30%), 정부(20%)가 비용을 분담해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훈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통학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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