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의 밤은 어떤 모습일까?…성안올레 야경 투어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6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안올레 야경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뉴스1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6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안올레 야경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6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안올레 야경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경투어는 도심 속 아름다운 밤의 경관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주시는 3개 코스로 투어를 구성했다. 제주 원도심의 역사, 자연, 문화 자원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야간 관광콘텐츠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원도심의 속살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제주착한여행'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노쇼(No-show) 방지를 위해 예약 시 5000원의 예약금을 받고, 프로그램 종료 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전액 환급해 준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성안올레 야경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제주 원도심에 숨겨진 밤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