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JIBS지부 "노조 지부장 폭행한 정진홍 사장 사퇴해야"

지난달 31일 JIBS제주방송 사옥에서 열린 'JIBS정상화를 위한 정진홍 사장 퇴진 집중투쟁 결의대회' 현장.(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1일 JIBS제주방송 사옥에서 열린 'JIBS정상화를 위한 정진홍 사장 퇴진 집중투쟁 결의대회' 현장.(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가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성명을 내고 정진홍 JIBS 사장을 향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JIBS제주방송지부는 "경찰 앞에서 자행된 지부장에 대한 두 차례의 폭행·욕설, 쟁의권이 발동된 노조 홍보물 상습 훼손, 사무실 단전·단수 지시, 지부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노사 상생 선언문 약속 파기 등 정 사장은 이미 언론인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적 기준과 공적 책임을 저버린 지 오래됐다"고 비판했다.

JIBS제주방송지부는 이어 "정 사장은 이와 관련한 형사 고소 사건을 무마·지연시키기 위해 보도국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공권력에 압박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지상파 방송사의 최고 책임자가 스스로 보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본인의 불법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언론 권력을 남용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JIBS제주방송지부는 정 사장을 향해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거듭 촉구하면서 검경과 고용노동부,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신속·엄정한 처리를 주문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