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트카·제주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8일 개막

남녀 선수 64명 출전…총상금 6억

8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SK렌트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개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타를 하고 있다.(PBA투어 제공)2024.3.8/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SK렌트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SK렌트카가 후원한다.

제주도는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시즌 9개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선수 64명(남 32명·여 32명)이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억 원(PBA 4억 원, LPBA 2억 원)이다.

대회는 SBS스포츠, MBC스포츠+, Golf&PBA, 빌리어즈TV,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 32강 예선 리그전은 4명씩 8개 조로 나눠 풀리그로 치르고, 조별 상위 2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16강 본선 토너먼트는 총 30경기로 진행된다.

남자 경기의 경우 예선전은 5전 3선승제, 16강부터 8강까진 5전 3선승제다. 4강부턴 7전 4선승제다.

여자 경기 예선전은 3전 2선승제, 16강부턴 5전 3선승제, 4강부턴 7전 4선승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제주가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세계적 선수들의 열정적 경기를 직접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