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선 '해경·해군'이 생존수영 강사…대상 학교 확대

3~6학년 학생 2만5636명 10시간 실기교육

SSU(해군해난구조전대) 대원들이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 김영관센터 수영장에서 강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2024.7.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해경·해군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이 확대된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만5636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교·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 등에서 입수형 실기교육 수업(10시간)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 5개교에서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주해경과 함께하는 바다생존수영교육'은 올해 10개교로 확대된다.

해군과 함께하는 착의영 생존수영교육 역시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3개교로 늘었다. 일상복을 입고 하는 수영을 뜻하는 '착의영' 교육에선 조난시 부력을 얻는 도구로 신발이나 옷을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등 1~2학년은 입수형 교육 대신 2시간의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8월 중 교원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마련하고, 총 40명을 대상으로 교수기법, 구조장비 실습,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점수영장 인력,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생존수영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