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3.2㎝, 설국으로 변한 제주 한라산…입산 전면통제
서귀포 5.6㎝, 제주시 2.8㎝ 등 해안에도 많은 눈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한라산에 이틀새 20㎝가 넘는 눈이 쌓였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한라산 어리목에 23.2㎝, 사제비에 21.3㎝, 백록담 남벽에 14.8㎝의 눈이 각각 쌓였다.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탐방로 7곳은 모두 통제됐다.
해발 200∼600m 중산간 지역 적설량은 유수암 8.9㎝, 가시리 9.1㎝, 한남 8.2㎝, 산천단 7.1㎝ 등이다.
해안에도 서귀포 5.6㎝, 표선 3㎝, 제주시 2.8㎝, 성산 수산 2㎝, 추자도 0.6㎝, 안덕 화순 0.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등반은 물론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제2산록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산간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중산간도로를 체인을 창작해야 운행할 수 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내려 쌓이고, 그 외의 지역에도 시간당 0.5㎝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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