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관광객 제주공항서 신나는 윷놀이…설 명절 분위기 물씬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제주국제공항이 명절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공항 1층 국내선 도착장 앞에서는 흥겨운 윷놀이판이 벌어졌다. 설 명절을 맞아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가 마련한 이벤트다.
윷을 던져 '걸' 이상이 나오거나 함께 윷놀이에 나선 내빈들을 이긴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손에는 저마다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제주시티투어버스 무료 탑승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풍성한 경품이 쥐어져 있었다.
가족과 함께 이벤트에 참가한 관광객 박모양(18)은 "제주여행은 처음인데 이렇게 경품까지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여행 시작이 좋아 더 설렌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오후 제주공항 국내선·국제선 도착장 곳곳에서는 귀성·관광객들에게 돌하르방 초콜릿과 보리약과 등이 담긴 오색 복 주머니를 증정하는 환영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공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제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 연휴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제주 예상 입도객 수는 총 20만6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때(22만7805명)보다 9.6% 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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