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분기 신속집행 목표 35%…신규 국비사업 발굴 박차"

현원돈 부시장 "재정 투입, 민생회복에 가장 확실한 조치"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예산 신속 집행 목표를 전년보다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6년도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이날 현원돈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속도감 있는 신속 집행과 신규 국비 사업 발굴을 위한 점검 보고회를 개최, 실·국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예산의 신속 집행 목표를 1분기 35%, 2분기 6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목표치보다 각각 9%포인트(p), 2.5%포인트(p) 상향한 것이다. 시의 올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은 7716억 원(잠정치)이다.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시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각 부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집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선제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2025년도 신속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속도와 추진력을 높일 것"이라고 제주시가 전했다.

시는 또 2026년 국비 목표액을 올해 6705억 원보다 4.3% 증가한 72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그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호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소나무림 생육환경 개선 △세화지구 배수 개선 △남문지구2 도시재생 등 신규 국비 사업을 발굴,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설득 논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 부시장은 "행정이 민생경제 견인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조치는 재정을 민간에 투입하는 것"이라며 "시가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