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사장서 철제 구조물 맞은 50대 남성 사망

17일 오후 2시23분 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공사장에서 떨어지는 구조물에 맞은 50대 남성이 닥터헬기로 이송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공사장에서 추락한 철제 구조물에 맞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의 한 공사장에서 H빔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구조물에 맞은 50대 남성 A 씨는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