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차량 추격하니 '불체자'들… 제주경찰, 1명 검거·3명 추적 중

지난 22일 오후 4시28분 즈음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불법체류자들이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도주자 4명 중 4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했다.(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지난 22일 오후 4시28분 즈음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불법체류자들이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도주자 4명 중 4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했다.(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최근 제주도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청 기동순찰대는 전날 오후 4시 28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순찰하던 중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을 발견해 검문하려 했으나, 해당 차량이 도주해 추격전을 벌였다.

도주자 4명은 600m가량 달아나다 길 위에 차량을 버리고 각각 도로와 산간으로 도망갔다.

경찰은 추격 끝에 민가로 도주한 1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3명은 추적 중이다.

경찰은 체포한 A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제주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23일 발대 후 총 6차례에 걸쳐 불법체류자 6명을 검거했다.

이에 대해 순찰대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제주항과 강정항,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등에서 집중 순찰을 벌인 결과"라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