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문화세션, '다양성 공존' 주제 30일 개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다양성 공존과 확장에 대한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글로벌 문화이슈를 논의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문화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으기 위해 매년 제주포럼에서 문화세션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 세션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사무총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상욱 기획운영관,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 사무소 드엉 빗 한(Duong Bich Hanh) 문화책임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임시연 선임전문관,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수열 이사장이 연사로 참가한다.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직을 맡았던 이병현 전 유네스코 대사는 좌장을 맡는다.

또한 특별 오프닝 퍼포먼스로 재일제주인 3세 음악인 고령우가 장새납을 연주한다. 북한에서 쓰이는 장새납은 한국의 태평소를 개량한 민족악기다.

연주자 고령우는 재일제주인 3세로, 조부와 외조부 모두 제주4·3사건 피해자다. 일본 오사카에서 조선학교를 다니며 민족악기를 접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여름방학마다 평양음악대학에서 장새납을 배웠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