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23원…월 환산액 238만7497원 수령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4년도 제주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423원으로 결정됐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는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심의하고, 올해(1만1075원)보다 348원 오른 1만1423원으로 의결했다.

이를 월 급여(209시간 근로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7407원이다.

또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의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 209시간 근로기준)보다는 32만6667원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는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내년 지방재정 여건과 민간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제 적용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 출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 공공근로와 국비 지원 근로자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이다.

이날 심의 결정한 생활임금은 9월 중 도지사가 고시하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이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