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 개원
- 이석형 기자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대학교는 13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센터에서 말 전문 동물병원(원장 임윤규)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허향진 제주대 총장과 각급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사업에는 정부 20억원, 제주도 20억원, 제주대 10억원 등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병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448㎡ 규모로 진료실, 수술실, 회복실, 방사선실, CT실, 입원마방,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기관(말 전문 개업수의사)과 연계해 수술ㆍ입원ㆍ재활 등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임윤규 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말 전문 동물병원 개원은 말 의료 서비스 선진화와 말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전문 수의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는 전국 2만7676마리의 말 중 55.2%인 1만5284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매년 전국에서 생산되는 1400여 마리의 경주마 망아지 중 80%가 제주에서 태어난다.
특히 제주는 국내 유일 향토마인 제주마 경마장과 50여개가 넘는 승마장 등 말 관련 인프라는 국내 어느 지역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특구 중장기 진흥계획에 따라 제주대 수의과대학에 말 전문 동물병원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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