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주 청년 주거문제 해결 ‘앞장’
서울 거점별 ‘제주(Jeju) 하우스’ 추진…유학생 주거 지원
도내 ‘제주형 쉐어하우스’도 본격화…탐라영재관 입주 모집
- 고경호 기자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삼다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양보)가 제주출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가칭 ‘제주(Jeju)하우스’ 시범사업과 제주도내 청년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제주형 쉐어하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학업과 취업,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인재 육성 차원에서 제주개발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가칭 제주하우스 사업은 수도권 대학교들과 인접한 지역에 주거공간을 운영해 제주출신 대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주거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서 ‘탐라영재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영재관과 거리가 먼 대학 학생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지리적 한계를 보완해 서울지역 곳곳의 거점별로 학생들의 기숙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과 동작구 사당동에 총 4세대 규모이며 남학생 최대 7명과 여학생 8~10명 등 총 15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시범 운영한 후 서울지역 권역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월말쯤 학생들이 입주하게 되며 선발 기준은 탐라영재관 기준과 동일하게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가 반영된다.
기숙사비는 1인실은 월 30만원, 2인실은 20만원이며 현재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쉐어하우스보다 저렴하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손잡고 도내 대학생 등 청년층에 대한 주거지원과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주형 쉐어하우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2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해 제주시 원도심 등의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에 리모델링하게 되는 쉐어하우스에는 스터디룸과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돼 올해 하반기쯤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개발공사는 또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26명을 포함해 총 268명 규모로 탐라영재관 입주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개발공사(064-780-3300)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총 7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도 오는 3월까지 총 149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삼다수재단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모집 공고를 진행해 오는 2월까지 1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창의사업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학생들에게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대학의 각종 과정 및 프로그램, 대학원 등에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 제주지역 핵심인재 양성하기 위해 해외인턴십도 운영하고 있다.
uni0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