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산고, `자랑스런 동산인상`에 류현진 선수 선정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동산인의 밤 행사에는 류현진의 부모가 참석해 자랑스런 동산인 상을 대리 수상했다.

2006년 프로(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 선수는 데뷔 첫해 신인왕과 MVP 수상으로 동산인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10 아시안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의 주역으로 주요 경기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2012년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내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위상과 동산고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일생에 한번 주어지는 동산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류 선수 부친 류재천(동산24회)씨도 이 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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