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올해 승차권 부정사용 6437건 적발…부과금 6천여만원
13일 공사에 따르면 승차권 부당사용 적발내용으로는 승차권 없이 승차한 무표가 56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승차권부정사용 781건, 기타 월승 등이 19건을 차지했다.
현재 승차권 부정사용으로 적발시 관련법규에 의거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2297건에서, 2011년 6226건, 올해 6437건으로 해마다 승차권 없이 승차하거나 우대권 부정사용 등으로 적발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승차권 부정사용으로 적발돼 부과된 부과금만 6001만1000원에 이른다.
승차권 계도가 가장 필요한 역은 인천터미널역으로 올해 1402건이 적발돼 1950만9000원의 부과금이 부과됐다. 이어 계산역, 간석오거리역, 예술회관역, 부평역 순으로 적발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관계자는 “매표무인화 실시와 경기침체 등으로 무임승차나 승차권부정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당한 승차권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객안내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ujul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