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화상으로 투병하는 여고생에게 장학금 전달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3일 부개여고 교장실에서 지난해 7월 화재로 부모와 오빠를 잃고 전신 화상을 입고 투병 중인 부개여고 김솔비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News1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3일 부개여고 교장실에서 지난해 7월 화재로 부모와 오빠를 잃고 전신 화상을 입고 투병 중인 부개여고 김솔비(18)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일신장학회의 이재승 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투병 중인 솔비 양을 대신해 담임교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신장학회에서 모금해 마련했으며 문병호 의원은 일신장학회 회원 자격으로 모금활동에 참가했다.

문병호 의원은 “가장 꽃다운 청소년기에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솔비 양이 시련을 잘 이겨내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앞으로 솔비양이 학교와 사회로 당당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에 이어, 한 달 동안 모금활동을 벌여 이번에 또 다시 솔비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일신장학회는 지난 1998년에 발족해 현재 1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0 여명의 학생에게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jsn0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