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 ‘MBC 김재철 사장 퇴진 및 수사촉구 거리홍보’나서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 MBC 김재철사장 퇴진 및 수사촉구를 위한 거리홍보 및 서명운동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27일 오전 ‘MBC 김재철사장 퇴진 및 수사촉구를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12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및 당원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인천시내 주요 지하철 입구(중동옹진-동인천역, 남구갑-주안남부역, 남구을-제물포역, 연수구-신연수역, 남동구갑-인천터미널역, 남동구을-송내역, 부평구갑-부평역 북광장, 부평구을-갈산역, 계양구갑-작전역, 계양구을-계산역, 서구강화갑-검암역, 서구강화을-원당동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날 작전역에서 출근길 홍보전에 나선 신학용 위원장은 “오늘은 MBC 파업 150일이 되는 날로 국민들의 알권리가 1년의 반이나 침해당하고 있다”며 “독선과 비리의 온상인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은 단순히 개인비리 척결에 대한 문제제기 차원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MBC 파업은) 국민의 재산인 언론사를 사유화하고, 언론을 장악해 정권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MB정권에 맞서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지켜내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MBC 김재철 사장은 기자·PD 등 200여명의 징계하고 정부 비판적인 방송인과 진행자 퇴출한 것에 대한 업무상배임 혐의로 MBC노조로부터 고소당한 상태이다.
이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하에 언론의 자유 보장과 왜곡된 보도로 인한 국민의 알권리 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전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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