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차기 사장 후보 박남춘·김문권으로 압축

공사 임추위, 지원자 5명 면접 마쳐

(왼쪽부터) 박남춘 전 인천시장, 김문권 전 이스타항공 대표.2026.10.1/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차기 사장 후보가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김문권 전 이스타항공 대표로 압축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사장 후보 지원자 5명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박 전 시장과 김 전 대표 등을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11월 후보자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결격사유가 없으면 공운위에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공운위 심의를 거친 뒤 인천공항공사는 주주총회를 열어 후보 1명의 선임을 의결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한다. 이후 국토부 장관이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 토박이인 박 전 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에서 교통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으로 해수부 총무과장과 해운항만청 유통과장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을 지냈다. 이후 재선 국회의원과 민선 7기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대표는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차장과 한국경제매거진 부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행정자치부·국토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등을 거쳤으며 이스타항공 대표를 역임했다. 이스타항공 대표 재직 당시 운항증명(AOC) 재발급과 투자 유치 등을 이끌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