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인티엔엘 물류센터 화재 경보령 1단계로 하향…불길은 아직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소방당국이 인천 서해구 세인티엔엘 인천물류센터 화재 발생 5시간 만에 경보령 2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5분 인천 서해구 경서동 세인티엔엘 인천물류센터 화재 대응 경보령 2단계가 1단계로 하향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 25분 화재 연소 확대 우려로 화재 대응 경보령 2단계를 발령해 한때 69대의 장비와 인력 167명 등이 투입됐다.

소방 대응령 2단계는 관할 소방서 포함 인접 소방서 5~6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경보령이다.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만 투입되는 경보령이다.

소방은 경보령 하향과 관련해 "연소 확대 우려가 해소돼 경보령을 하향한다"며 "초기진화는 아직이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천 서해구 경서동 지상 2층짜리 연면적 7975㎡인 세인티엔엘 인천물류센터에서 시작했다.

불은 건물 외부에 적치된 다량의 종이상자에서 시작해 내부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건물 샌드위치 패널을 해체하면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가구가 쌓여 있으며 2층에는 다량의 염색약 등 화장품들이 적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적치물 중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관계자 등 34명은 소방 당국의 유도에 따라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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