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인천~뉴어크 매일 운항…뉴욕 노선 주42회 확대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뉴어크를 잇는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은 주 42회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5일부터 인천(ICN)~뉴어크(EWR) 노선에 신규 취항해 주 7회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257석 규모의 B787-9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5시 15분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6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13시간 45분이다.
뉴어크에서는 오전 10시 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뉴욕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에 유나이티드항공이 추가돼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 운항 횟수도 대한항공 주 14회, 아시아나항공 주 14회, 에어프레미아 주 7회에 유나이티드항공 주 7회가 더해져 총 주 42회로 확대됐다.
인천공항의 미주지역 직항노선 전체 운항 횟수도 이번 취항으로 주 287회로 늘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취항하는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에서 약 23㎞ 떨어져 있으며 열차로 약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뉴어크공항은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동부 핵심 허브로, 이 항공사는 뉴어크를 거점으로 미국 내 84개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공사는 뉴욕뿐 아니라 미국 동부와 중남미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는 인천~뉴어크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어 첫 운항일인 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유나이티드항공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행사가 진행됐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천~뉴어크 신규 취항으로 국민들의 여행 편의가 향상되고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환승허브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항공사와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102개 항공사가 취항해 여객·화물 노선을 통해 전 세계 182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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