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폭우로 재난 입은 거제시 찾아 복구활동 지원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를 찾아 긴급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경남 거제에는 지난 15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다우지점 기준 누적 강수량이 954.5㎜를 기록했다. 지난 17일에는 시간당 124.5㎜의 비가 내려 1972년 기상 관측 이후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거제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산사태와 사면 유실,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270세대 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이재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 즉석식품을 비롯한 긴급구호 물품과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영남향우회가 모금한 성금도 전달했다.
또 침수 피해를 본 거제시 내 상가를 찾아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 현장 곳곳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에도 대규모 재난 발생 지역의 필요 지원 사항을 파악하고,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익 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지원이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이 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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