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갑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밤 늦게까지 지역유세 펼칠 것”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인천 부평갑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송골매 출신 가수 구창모씨와 함께 부평시장을 돌며 막판표심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정 후보와 구창모씨의 모습. © News1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인천 부평갑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송골매 출신 가수 구창모씨와 함께 부평시장을 돌며 막판표심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정 후보와 구창모씨의 모습. © News1

인천 부평구갑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는 4·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조진형 선대위원장과 함께 양동작전을 펼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10일 새누리당 조진형 선대위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평남부역, 동암남부역, 신트리공원 등을 돌며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위원장은 “인천시장 민주당, 부평구청장 민주당, 그리고 현재 부평을, 계양갑·을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이다”며 “보수세력 중 부평·계양에서 유일하게 경합우세를 보이는 선거구가 이곳 부평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평갑 지역마저 민주당이 차지하면 독주체제를 갖춘 민주당의 오만한 독선이 자행된다”며 “부평갑 만큼은 새누리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측은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밤늦게까지 지역유세를 진행키로 했다. 다만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조 위원장과 함께한 지역유세에서 “저와 새누리당은 4년 내내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섬기는 보통 사람이 되겠다”며 “국민을 나누고 분열시키지 않고 모두 다 끌어안고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송골매 출신 가수 구창모씨가 선거캠프를 방문, 정 후보와 함께 지역 거점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