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환자보고결과측정 적용 입원환자까지 확대
환자가 자신 건강 상태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8월 도입한 환자보고결과측정(PROMs) 모바일 시스템 적용 범위를 도입 1년 만에 외래에서 입원환자까지 넓히며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보고결과측정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해 의료진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통증, 기능 장애, 삶의 질 등 환자가 체감하는 주관적 건강 상태를 표준화된 설문으로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혈액검사나 영상검사 등 객관적 지표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 경험을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필수 진료 평가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5년 8월 환자보고결과측정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달 기준 50종 이상의 설문을 월 2800건 이상 기록했고, 회신율도 90%를 넘어섰다.
병원 측은 향후 환자보고결과측정 데이터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입원환자 대상 적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보고결과측정은 환자의 경험을 진료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핵심 도구로,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의 질을 높이고 치료 성과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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