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뒤집혔다" 김희철·최시원 분노한 그 현수막, 결국 철거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시가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건 현수막 속 태극기 문양이 '뒤집혔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인천시는 시청 후문 일대에 게시했던 광복절 기념 현수막을 전날 철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현수막 사진과 함께 태극기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뒤집혀 있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된 사진에는 독립운동가가 들고 있는 태극기의 문양이 일반적인 태극기와 반대로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명 연예인 김희철과 최시원이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기며 반응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현수막 속 태극기 문양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인 만큼, 보는 방향과 위치를 고려하면 태극기 문양이 정상적으로 표현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는 태극기 문양을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수막 속 태극기는 독립운동가가 들고 있는 위치를 반영한 것으로 문양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철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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