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묵묵히 봉사·기부'…17사단 엄대웅 중사 선행 화제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육군 제17사단 북진여단 엄대웅 중사가 7년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3일 육군 제17사단에 따르면 엄 중사는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장애인재활복지협회와 그린아동지역센터 등 5개 기관에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엄 중사가 기부한 금액은 3000만원에 달하며, 봉사활동 시간은 약 4000시간으로 집계됐다.
엄 중사는 2019년 경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아동보육시설 아이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봉사를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보육시설과 어르신들에게 쌀과 간식 등을 전달하고 재능기부를 이어가는 등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애인재활복지협회는 엄 중사를 명예 기획실장으로 위촉했다.
엄 중사의 선행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이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이웃을 돕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선행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마땅히 칭찬받아야 한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엄 중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군인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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