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약 좀비' 여파…인천·김포서도 마약 의심 영상 확산

엑스(X·구 트위터)갈무리/뉴스1
엑스(X·구 트위터)갈무리/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수원 마약 좀비' 영상이 확산한데 이어, 경기 김포와 인천에서도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27일 엑스(X)와 스레드 등의 SNS에는 최근 김포와 인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제자리에서 장시간 서 있거나, 하체는 움직이지 않은 채 상체만 심하게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소름이 돋는다", "대체 마약을 어디서 구하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SNS에서는 30대 남성 A씨가 경기 수원의 한 거리에서 등을 굽힌 채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수원 좀비' 영상이 확산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를 체포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석방 조치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인천·김포 지역 영상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마약 투약 의심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김포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영상과 관련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영상만으로는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할 수 없고, 실제 마약과 무관한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