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 투자하면 수익 보장"…132명 고소장 접수, 경찰 수사 착수

인천 연수구 업체 상대 고소인 132명…1인당 최대 4500만 원 투자
경찰 "관계자 잠적은 아닌 듯"…전국 피해 가능성도 확인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외국인 대상 이심(eSIM) 판매 사업 투자 명목으로 자금을 모집한 업체를 상대로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A업체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49건이 접수됐다. 고소인 수는 총 132명에 달한다.

A업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eSIM 판매 사업에 투자하면 일정 비율의 수익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1인당 투자금은 최대 4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은 A 업체 관련 집중수사 관서로 지정된 만큼 전국에서 또다른 피해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업체 관계자들이 일단 잠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관계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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