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키르기스스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초청 수술

최창휴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운데)와 심우섭 심장내과 교수(오른쪽)가 지난달 2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국립심장병원에서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최창휴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운데)와 심우섭 심장내과 교수(오른쪽)가 지난달 2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국립심장병원에서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중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병원 측은 지난달 28~31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최창휴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심우섭 소아심장과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 봉사팀은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 국립심장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진료소를 통해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중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건강 상태와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수술 대상자 4명을 선정하고, 오는 7월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봉사 철학으로 1992년부터 시작해 온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치료 사업이 30년이 넘도록 이어지며 봉사의 씨앗을 널리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