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토론회 제동…"재조정 없인 참여 어렵다"
청년회의소·지역신문협의회 주최 토론회 의제 문제 제기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김병수 국민의힘 경기 김포시장 후보가 오는 22일 예정됐던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토론회에 우려를 드러냈다.
20일 김 후보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토론 의제 구성과 진행방식, 준비 과정에 대한 재조정 없이는 참여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김포 청년회의소(JC), 김포지역신문협의회는 오는 22일 두 후보 간 토론회를 마련하고 행정·교통·경제·일자리·교육·복지·도시개발 분야에 대한 사전 질문을 제시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 측은 "'공무원의 소극 행정과 인허가 지연, 시민과의 소통 문제'로 설정된 첫 질문부터 현직 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기정사실로 한 채 토론을 출발시키는 구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도권 토론 시간, 자료 소지 여부 등 토론의 운영 사항도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됐다"며 "토론회 준비 과정에서도 한 방송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해 '판세'를 언급하는 등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4년간의 성과 등을 검증받을 토론을 피하지 않는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은 한쪽 후보를 돋보이게 하는 무대가 아니라, 두 후보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는 공정한 토론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론 의제 재조정과 합의에 따른 토론 운영 방식 설정, 방송 관계자 교체 등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