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교통 공약 발표…"인천 전역을 역세권 만들겠다"
1·2호선 연장, 3·4호선 신설…강화·계양·청라 '철도수혜' 약속
"GTX, 수도권 1시간 생활권…KTX, 전국 2시간 생활권 완수"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 전역을 철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기존 추진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도시철도와 GTX 노선을 추가해 '인천 전역 역세권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11일 △인천 도시철도 확충 △GTX·광역철도 확대 △KTX 및 공항·항만 연계 강화를 3개 축으로 하는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하철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철도 생활권을 넓혀 인천 어디에 살든 철도 교통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또 서울·경기는 GTX, 전국은 KTX로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과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을 추진한다. 또 검단-청라-동인천-송도를 잇는 인천지하철 3호선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고, 용현서창선(가칭 인천지하철 4호선)도 신설한다.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도 추진한다. 청라 연장은 서운동·작전동·효성동을 지나도록 하고, 계양 연장은 계양역과 계양테크노밸리역을 설치해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소외지였던 강화군도 철도 수혜지에 포함됐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기반을 만들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이후, 강화 연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인천~서울·경기는 GTX·광역철도의 신속한 확충을 통해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송도~서울 도심을 잇는 GTX-B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GTX-D Y자 노선과 GTX-E도 추진한다.
GTX-D는 인천공항·청라·가정축과 김포·검단·계양축이 함께 이어지는 Y자 노선이며, GTX-E는 인천공항에서 청라·가정·대장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동서 연결축이다.
유 후보는 "검단·청라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 시대를 열겠다"며 "인천 서부와 북부를 수도권 급행철도망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기에서 검단,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수도권급행철도망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착공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과 7호선 청라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제2경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고양 연장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KTX와 광역철도로 전국을 1시간 또는 2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제2공항철도를 추진해 KTX와 인천공항을 직접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인천 남동권 시민들이 경기 남부와 강원권까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월판선 논현역 추가정차도 추진한다.
유 후보는 "교통 공약은 말이 아니라 실력"이라며 "인천발 KTX,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등 이미 증명한 것처럼 이번 공약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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