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편 살해하려한 40대 긴급체포…20대 여성도 공모 정황

부천 원미경찰서, 여성 2명 잇달아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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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에서 50대 남성 태권도관 직원을 약물로 살해하려 한 그의 아내와 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여성 관장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37분쯤 부천 원미구 한 자택에서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다만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B 씨의 아내 40대 C 씨와 공모해 술에 약물을 타 B 씨를 살해하려 한 정황을 확인하고 혐의를 변경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C 씨도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A 씨와 C 씨가 언제부터 살해 공모를 했는지 조사 중이다"며 "B 씨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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