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진보교육감 추진위, 임병구 단독 추대…"단일화 여지는 열려"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다.2026,5.7/뉴스1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다.2026,5.7/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진보 진영 교육감 단일화가 끝내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시민사회 측 후보로 추대됐다.

임병구 예비후보는 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 진보 교육감 후보 임병구만이 6월 3일까지 인천에서 뛰어다닐 것"이라며 "민주 진보 교육의 진가를 다지고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는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을 포함한 후보들과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도 교육감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추진위는 전날 후보 검증 토론회를 거쳐 임 후보를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

추진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보 공모와 참여 요청을 진행했지만, 도 교육감 측은 경선 참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며 "결국 임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고, 참여 단체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민주 진보 교육감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단일화의 여지가 남아있나'는 질문에 "임 예비후보는 끝까지 후보 단일화를 한다고 했다"며 "다만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단일화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애초 조건은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였다면 지금 단일화할 경우 여론조사 100%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출신으로 창영초, 인하사대부중, 송도고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전교조 인천지부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