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인천공항 130만명 몰린다…"출국장 30분 빨리 개방"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4.8.18/뉴스1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4.8.18/뉴스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올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낀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해외를 찾는 여행객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새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3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별 예상 이용객은 △지난달 30일 21만 4008명 △1일 21만 4124명 △2일 21만 4854명 △3일 21만 8032명 △4일 22만 7439명 △5일 21만 1738명이다.

국가별 출국자수는 일본이 19만 3300명으로 전체 29%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동남아 16만 1168명(24.2%) 중국 11만 3427명(17%) 미주 6만 4469명(9.7%), 유럽 4만 5358명(6.8%)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법무부는 징검다리 연휴 엿새 동안 '출입국심사 특별 근무 대책'을 시행하고,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제1여객터미널 2·4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을 30분 일찍 개방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하루 20명의 특별기동반과 10명의 비상근무 대기반도 심사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부 출입국심사관은 1∼3시간 일찍 출근해 가용 인력이 76명에서 171명으로 늘어나며 유인 출입국심사대도 기존 113개에서 168개로 최대한 개방하기로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연휴 기간 국민에게 수준 높은 출입국 서비스, 외국인에게 다시 찾고 싶은 첫인상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부족한 심사 인력은 꾸준히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