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李대통령도 인천시 정책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출마 선언 후 첫 기자회견…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추가 거론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일부 주유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이 대통령도 인천이 하는 일의 명분과 당위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30일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선거캠프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 이야기를 듣고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인천이 먼저 갑니다, 대한민국은 따라오세요'가 인천의 슬로건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이달 14일 인천 지역의 모든 주유소에서 인천 e음카드로 결제하면 기름값이 1리터당 400원씩 할인 혜택을 보도록 하는 '인천형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한 바 있다.
총괄선대본부장 자리에 이학재 전 의원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는 "인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하셨고 인천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공항 통폐합 관련해서도 명확하게 인천의 이익을 생각하고 통합의 모순점을 지적하기 때문에 총괄본부장 자리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언급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추진되는 지방정부 통합은 '그 지역이 가진 핵심 경쟁력이 무엇이냐'의 핵심 포인트를 찾기 힘들다"면서 "인천은 이와 다른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특유의 미래성장동력을 찾아나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자유국제특별시 추진의 핵심은 수도권에 묶여 있는 규제를 혁신하는 것"이라며 "규제의 틀을 벗어나 인천이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덧붙였다.
캠프 이름을 '정복캠프'로 명명한 데 대해서는 "제 이름 그대로와 정복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정복 선대위는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정유섭 전 의원(상근)과 윤상현·배준영 의원, 홍일표 전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학재 전 의원, 후원회장은 조진형 전 의원을 세웠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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