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개편 대응 시내버스 7개 노선 신설…운송사업자 모집

영종·계양·검단·강화 교통 여건 변화 대응

2202번 노선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가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7개 노선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운송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공모는 일반형 6개 노선(지선 5개, 간선 1개)과 직행좌석형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하게 된다.

지선 노선은 △2202번(운서역2번출구~영종역, 26.5㎞) △2251번(영종버스공영차고지~신도선착장, 28.8㎞) △7701번(유승아파트~계양역, 26.1㎞) △8901번(루원숲속마을~당하동행정복지센터, 25.4㎞) △9903번(당하동 대우푸르지오~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27.3㎞)이다.

간선 노선은 △941번(인천외국어마을~고양 킨텍스역1번출구, 37.4㎞) 직행좌석형 노선은 △5311번(수산동~강화터미널, 112.03㎞)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설되는 7개 노선은 한정면허 3년 조건으로 운영되며, 갱신 시 최장 9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올해 10월경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며 "이번 7개 노선 확충으로 주요 거점과의 연계가 강화돼 출·퇴근 및 통학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존 '2군·8구' 체제가 '2군·9구'로 확대된다. 중구 내륙과 동구는 하나로 통합돼 '제물포구'로 재편되고 중구와 영종 지역은 분리돼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구는 인구 과밀 해소를 위해 북부가 '검단구'로 신설되고, 남부는 '서해구'로 개편된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