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계양은 나의 뿌리…연수 가지만 인천의 아들로 남겠다"
연수갑 전략공천에 '선당후사' 강조…지역 떠나는 아쉬움 드러내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략공천이 확정된 직후 계양을 떠나는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내놨다.
송 전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바람은 잠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신이 정치적 기반을 다져온 계양에 대한 애정을 거듭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계양은 나의 뿌리이자 심장"이라며 "신혼의 꿈을 꾸고 아이들을 키운 또 하나의 고향이자, 저를 다섯 번의 국회의원과 인천시장, 당대표로 세워준 정치적 모태"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계양 구민들의 선택이 오늘의 '이재명 시대'를 열었다"며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수갑으로의 이동에 대해서는 "비록 계양의 품을 떠나지만, 인천을 벗어나지 않게 돼 다행"이라며 "저는 여전히 인천의 아들로, 계양에서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연수를 넘어 인천 전체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지역을 떠나는 아쉬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며 "계양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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